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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스포츠] 포항 스틸러스 '원클럽맨' 박태하 감독

최현철 기자2024.02.21
[앵커멘트]

이분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포항스틸러스의 '레전드',
포항의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수식어인데요,

최현철의 'HCN스포츠'
오늘은 포항스틸러스의 '원클럽맨'
박태하 감독을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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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감독님 안녕하세요,

[박태하 / 포항 스틸러스 감독] :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오프닝 멘트를 들으셨어요, 감독님에 대한 수식어가 마음에 드시나요?

[박태하 / 포항 스틸러스 감독] : 네, 마음에 들고요. 포항 스틸러스는 제게 의미가 큰 곳이기도 하고 프로 시작을 이곳에서 하기도 했고 끝맺음을 여기서 했기 때문에 남다른 곳이고 상당히 영광스러운 자리입니다.

[기자] : 네, 그러셨군요. 이번 시즌 무려 17년 만에 친정팀 사령탑으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박태하 / 포항 스틸러스 감독] : 네,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한테는 특별한 곳이기에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자] : 새 시즌 선수 구성에서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같은 경우에는 팀 전방을 책임져 줬던 제카 선수나 베테랑 공격수 김승대 선수가 올 시즌부터 팀을 이탈하게 됐는데 팀 구성에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선수 구성은 어떻게 풀어갈 생각인가요?

[박태하 / 포항 스틸러스 감독] : 네, 많은 선수가 이탈했지만 그래도 그 선수 못지않은 많은 선수가 영입돼 지금 한 달간 훈련을 하고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 선수들이 충분히 잘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기자] : 감독님, 조금은 조심스러운 질문인데요, 올 시즌 포항 스틸러스의 목표 어떻게 보시나요?

[박태하 / 포항 스틸러스 감독] : 아무래도 이전에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그 성적에 버금가는 성적을 내고 싶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은 꼭 이뤄내고 싶습니다.

[기자] : 네, 이번에는 개인적인 질문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올 시즌 팀 내 선수들 가운데 감독님이 보셨을 때 이 선수는 한 번 크게 성공하겠다, 잠재력을 터트리겠다 하는 선수가 있을까요?

[박태하 / 포항 스틸러스 감독] : 아무래도 조르지 선수, 올해 제카의 대체 선수로 영입이 됐는데 이 선수가 지난해 K리그2 충북청주에서 13골로 활약을 했었는데 한 달 남 짓 훈련을 하면서 모든 연습경기를 통해 충분히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 스트라이커로 득점력과 큰 키에도 불구하고 스피드가 있습니다, 그 스피드를 이용해서 상대 수비에게 매우 큰 위협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기자] : 이번에는 조금 무거운 질문을 드려보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포항 스틸러스의 올 시즌을 두고 주위에서 조금 걱정하는 시선이 있습니다. 지난 시즌 포항은 리그 준우승,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 시즌 감독님이 팀이 맡아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박태하 / 포항 스틸러스 감독] :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아무래도 부담은 빨리 잊어버리는 게 저와 팀한테 도움이 될 것 같고 부담은 있지만 그래도 지금 구성돼 있는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올해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 아무래도 이제 포항의 레전드 스타가 감독을 맡는다는 소식에 포항 시민분들이 거는 기대가 큰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포항 시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태하 / 포항 스틸러스 감독] : 오랜만에 포항 스틸러스에 다시 감독으로 돌아왔는데 많은 올드팬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 네, 말씀하신 대로 포항 스틸러스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감독님처럼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그런 팀이 되길 응원하고요, 멋진 감독으로 올 시즌 포항을 잘 이끌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박태하 / 포항 스틸러스 감독] : 네, 감사합니다.
(영상취재 : 윤경보, 류희진 기자)
(영상편집 : 임헌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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