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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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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후 불안, 스트레스.. 방치하면 병된다 (RE)

이동욱 기자2022.02.08
[앵커멘트]
명절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생활 시작하기 쉽지 않으시죠?
명절이 주는 스트레스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자칫 이러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방치하면
병이 될수도 있습니다. 이동욱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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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입니다.

명절 전후로 가족간 갈등을 담은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대부분 시댁과의 문제를 호소하는
주부들의 고민글입니다.

실제로 명절이 가까워지면
이처럼 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상담센터를 찾는 사례가 늘어납니다.

[전화인터뷰 // 송경인 대표 / 대구여성의전화]
"명절이 또 하나의 집안 대소사가 되면서
전체적으로 가족들이 넓은 범위에서 만나게 되니까
거기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이 많아져서 상담을
의뢰하는 분들이 좀 더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명절 이후 자녀들의 등교와
등원까지 걱정해야 하는 등
고민거리가 더 늘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불안 증세가
때로는 스트레스의 수준을 넘어
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명절이 주는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대상포진에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과로나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어릴 때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 되면서 발생합니다.

[인터뷰 // 배창범 / 신경과전문의]
"수두균이 우리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내가 면역이 떨어질 때
어떤 신경의 분절을 통해서 침범을 하는 병입니다.
그래서 대상포진이 보통은 육체적이나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선행하는 경우가 많고요 그래서 명절 전후에 확실히
환자분들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치료가 늦어지면
신경손상이나 만성 신경통 같은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받으라고 조언합니다.
hcn뉴스 이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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