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구시교육청이
새해 교육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되는 만큼
교육을 통해 새 도약의 기회를 만들고
현재 착실히 쌓아가고 있는 IB 프로그램 등은
더욱 내실을 다지겠다는 각옵니다.
이규창 기자의 보돕니다.
=========================================
올해 대구교육의 가장 큰 변화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입니다.
오는 7월 이후에는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도시가 되는 만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방침입니다.
[강은희 교육감 / 대구광역시교육청:
2023년은 교육감 2기, 새로운 대구교육 4년을
열어가는 원년입니다. 또 대구가 군위군을 품고
더 큰 대구로 출발하는 역사적인 해이기도 합니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 이후
군위교육의 소규모 교육정책은 유지하면서
대구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해
대도시가 누리는 교육 혜택을
아낌없이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현재 운영중인 편입대비TF를 필두로
군위군이 교육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세심한 대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강은희 교육감 / 대구광역시교육청:
그래서 혜택과 지원은 늘리되 군위군이 가지고 있는
소규모 학교의 특색을 살려가면서 교육적 성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구시가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고있는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과정은
공교육의 혁신이라 불리며
전국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에 새해에는 IB교육을 더욱 확대해
선도도시의 명맥을 유지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은희 교육감 / 대구광역시교육청:
IB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안착돼 타 시도교육청에서도
이를 교실수업 개선과 공교육 혁신 모델로 앞다퉈
도입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이주호 교육부장관께서도
공교육 혁신모델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에 따른
대응책도 마련했습니다.
대구온라인학교를 설립하고
대구 기초학력 보장제를 시행하는 등
교육과정에서 소외받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또, 지난 임기에서 추진하던
'미래역량교육'을 본격화해
학생들의 인성까지 품는 '다품교육' 실현에도
앞장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HCN뉴스 이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