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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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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공동기획] 자연과 벗 삼은 농촌생활…철저한 준비 '필수'

이동욱 기자2023.09.14
알뜰의끝판왕 TV만보셔도 인터넷과 함께 쓰셔도 0원
[앵커멘트]
(전국 케이블TV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지역의 실태를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보는 공동기획 순섭니다.)

도시에서 살다가 농촌생활을 선택한 사람들은
대부분 자연과의 공생을 큰 장점으로 꼽습니다.

하지만 귀농을 하면
생활환경이 완전히 바뀌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SK브로드밴드 천혜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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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올해 38세인 주재민 씨의 농장이 있는 곳입니다.

도심에 있는 조경회사에 다니다
5년 전인 지난 2018년
자신이 자란 농촌마을로 돌아왔습니다.

비닐하우스를 직접 만들어
야생화를 키우고 있는 그는
요즘 산목과 분갈이를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주 씨가 귀농을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는
한적한 농촌생활에 대한 그리움 때문입니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시설들이 가까이 있다는 점도
귀농을 결심한 이유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 주재민 / 야생화농원 대표 : 제가 어릴 때는 이 주변이 아파트 한 채 없는 허허벌판이었거든요. 그때는 애들과 물고기도 잡으러 다니고 이랬던 기억들이 많아서 내 자식들도 여기 와서 자연과 가깝게 지내서 인성 바른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

경북 영천시 청통면 시골마을에서
소를 키우고 있는 도재철 씨는 2012년 결혼과 동시에 귀농을 결심했습니다.

경북 구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그는
갑갑한 도시보다는 자연과 함께 지낼 수 있는
농촌생활을 선택했습니다.

가업을 이어받아 축산업을 하고 있는 도 씨는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축사에 머뭅니다.

줄잡아 200마리 쯤 되는 소를 돌보느라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시골 생활에 대체로 만족감을 드러내지만
어려운 점도 없지 않습니다.

[ 도재철 / 축산업 : 시골이 좋은 점은 자연과 함께 해 좋긴 좋은데 애들 입장에서는 어릴 적에는 생활할 수 있지만 커가면서 친구가 없다는 것, 그리고 병원이 가까이 없다는 것... ]

주변에서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들은 철저한 준비가 이뤄졌을 때
귀농을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 천혜열 기자 / rac@sk.com : 취재 과정에서 귀농에 대해 막연한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귀농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철저한 준비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원치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B tv 뉴스 천혜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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