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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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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봉산 맨발산책로 관리부실 지적..지속적인 관리 필요

이규창 기자2022.07.28
[앵커멘트]
북구청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맨발산책로 조성사업.

명봉산을 시작으로
운암지, 침산·연암공원 등
많은 곳에 조성되고 있는데요.

명봉산 맨발산책로 관리가
부실하단 지적이 나오면서
개선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이규창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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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맨발로 이용해야 하는 산책로에
이끼가 가득합니다.

이끼가 없는 곳은 빗물에
마사토가 쓸려나가
맨발로 밟기란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에 반해 명봉산 이후 2년 뒤에 조성된
운암지 맨발산책로는
비로 인해 산책로가 조금 깎여나간 것 외에는
한눈에 봐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보입니다.

유독 명봉산 맨발산책로만 이런 것인데
관리부실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장음 / 김상선 의원 / 행정문화위원회(지난 7월 20일)]
"(맨발산책로를) 하고난 다음에 관리가 제대로 안돼서
지금은 이 맨발산책로보다 옆에 등산로길을 거진,
거진이 아니고 100% 등산로 길을 이용합니다."

이에 북구청은 관리가
부실했단 것에 동의한다고 밝히며
가장 큰 문제였던 배수문제를 해결하면
어느정도 해소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현장음 / 이재원 과장 / 북구청 공원녹지과(지난 7월 20일)]
"(이전에는) 배수문제가 불량했는데 이번에는
이 배수 문제를 해결하고 그다음에 거기에다가
마사를 다시 토설하는 걸로 이렇게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명봉산 맨발산책로는
개선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이번 사업으로 당장의 문제는 해결되겠지만
또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타 지역의 맨발산책로의 경우
즉각적인 관리보수가 이뤄지는데 반해,
북구는 마땅한 관리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대구에서 북구가 가장 먼저
맨발산책로 조성에 나선 만큼
보다 책임감있는 관리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HCN뉴스 이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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