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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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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운전자 교통사고 해마다 증가...원인과 대책은?

이규창 기자2020.11.19
[앵커멘트]
최근 달서구에서 한 차량이
1차 사고가 난 뒤 브레이크와
악셀을 잘못 밟아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76세 여성이라고 하는데요.

해마다 노인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증가하고 있는 추셉니다.

이규창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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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대구 달서구 월성남네거리.

교차로를 통행하던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합니다.

예상치 못했던 차량의 돌진에
인도에 있던 행인 2명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76세 여성으로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1차 사고가 난뒤
브레이크를 밟으려 했는데
엑셀을 밟았다 진술한 상황입니다.

전국의 노인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2만6천여 건이었으나
2019년에는 3만3천여 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셉니다.

이러한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의
증가 원인으로 노화로 인한
인지능력 감소와 신체능력 저하가
손꼽힙니다.

[인터뷰 / 김세연 / TS한국교통안전공단 조교수]
"고령운전자와 같은 경우에는 이제 노화로 인해서 시야가 좁고
또 주의력이 떨어지며 인지반응 시간이 길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신체 능력 저하로 인해서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이라던지
뛰어드는 보행자 등 여러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사고위험이 높습니다."

이에 대구·경북을 비롯한
각 지자체에선 노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면허 반납 제도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면허증을 반납할 시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하는데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 상당의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인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경미한 충격에도 운전자가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기에
안전을 위해서라도
면허증 반납이 필요합니다.

HCN뉴스 이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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