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구 북구청 앞 광장에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는 희망 바람개비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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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소년회관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력을 잃은 지역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희망 바람개비를 만들어 구청 광장에 설치했습니다.
바람개비 제작에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 등 300명 정도가 참여했는데 나눠준 바람개비에 희망 메시지를 적어 다시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북구청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희망 바람개비를 전시해 구청을 지나는 많은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배광식 / 북구청장]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함께 만들어서 설치한 바람개비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 깊다고 생각합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이 바람개비를 보시면서 다소나마 위로를 받으시고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의료진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