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2월 11일 열린 북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임수환, 김상혁, 김현주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구정 주요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개선점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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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임수환 의원은 생활지원사 처우 개선과 정년 연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구의 경우 생활지원사 한 사람당 평균 15명의 어르신을 돌보고 있지만, 처우는 여전히 열악하고 대구의 지원 수준도 타 지자체와 비교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임수환 의원 / 대구 북구의회 : 현재 대구는 폭염, 한파 시기에 월 2만 원의 통신비 지원만 이루어져 수당 지급 지자체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개선과 지원이 시급합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돌봄 서비스 수요에 비해 낮은 보수와 고용 불안으로 생활지원사의 이직률이 높은 실정입니다.]
임 의원은 생활지원사 처우 개선이 곧 어르신 돌봄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며, 생활지원사의 정년을 65세로 연장하고 지방비 지원을 확대해 고용 안정성과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김상혁 의원은 코딩과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김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디지털 인재 양성이 필수라며, 초·중등학교 코딩 교육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혁 의원 / 대구 북구의회 : 교육을 통해 기본 실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코딩 교육 의무화에 따른 2025년도부터 시행되는 변경 사항과 대비 방법 등을 우리 북구의 초·중학생들에게 인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특히, 보다 발전적인 코딩 교육을 위해 공공 교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관련 조례 제정, 연령별 맞춤 교육, 경진대회 개최 등 7가지 제안을 내놨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현주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교통사고가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고 무단 방치로 보행자가 불편을 겪거나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겁니다.
[김현주 의원 / 대구 북구의회 : PM(개인형 이동장치)은 편리성과 위험성이 공존하는 이동 수단인 만큼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은 단속과 규제만으로 해결될 수 없습니다. 교육과 홍보를 통한 이용자 인식 개선, 대여 사업자의 책임 강화, 그리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함께 이뤄졌을 때 비로소 우리 구민의 안전과 보행권을 지킬 수 있습니다.]
김 의원은 이와함께, PM 이용자와 대여 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방치된 PM에 대한 강력한 관리 그리고, 민·관·학 협력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