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구 북구청이 을사년 시무식을 열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배광식 청장은 '다사다난'을 넘어
'호사다마'한 연말을 보내면서
시민들의 일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이러한 절망 또한 공직자들이 극복해야 할
사명감으로 여기고
차분하게 극복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동욱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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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시무식에 참석한 배광식 북구청장.
배 청장은 일련의 국가적 위기 상황을
공직자들의 사명감으로
엄중히 받아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국가적 재난에 더해
헌정 파괴라는 역사적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공직자로서의 소신을 철처히 지키며
차분하고 질서있게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습니다.
[배광식 / 대구 북구청장 : 성장과 발전,
위기 속에서 역전의 기대가 역설적인 성과로 나타날
위기의 2025년을 국가 발전이라는 더 소중한 기회로
우리 한 번 힘차게 만들어 봅시다.]
최수열 의장은 북구의회를 대표해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역설했습니다.
특히, 북구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들이
청장 임기 말에 도래했다며
진행되는 주요 사업들이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구청 직원들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수열 / 대구 북구의회 의장 : 길게는 10년 정도
짧게는 5년 이후의 큰 사업들. 그 기초를 놓는 시기가
바로 올해와 내년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노력들이 아마 북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큰 그림이 아니겠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참석자들은 절망이라고 표현해도
모자랄 만큼의 일상 속 난제에서도
'기대'와 '희망'이라는 새해의 가치를
잃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HCN뉴스 이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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