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22일 오후 양쪽 정책기획관이 만나 실무 협의 일정과 참여 부서 등을 조율하고, 향후 실무 협의에서 통합 내용과 일정, 방법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시-도 실무 협의에 이어 조만간 태스크포스도 꾸려질 예정인데 대구시와 경북도는 통합 TF에서 행정 통합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한 뒤, 권한 이양이나 통합에 따른 인센티브 확보 등 중앙정부와의 협의 사항은 행안부와 별도로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6월 초에 행안부 장관과 지방시대위원장, 대구시장, 경북지사 4자 회동을 통해 시도 통합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예정" 이라면서 "지난번 대구·경북 통합 공론화위원회에서 만든 안을 참고로 더욱 자치권이 강화된 대안을 만들기 위한 TF도 곧 발족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