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 국민추천제로 뒤늦게 대진표가 완성된 대구 북구갑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위해 연일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최현철 기자가 북구갑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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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역 없이 3파전이 벌어지는 만큼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치열한 공약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대구 북구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정희 후보는 문화 예술, 체육 분야 전문가로서 북구의 신성장 사업인 K-문화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실내체육관 자리에 문화 예술 허브를 조성하고 시민운동장 부지에는 e스포츠 게임장을 만들어 젊은이들이 찾는 활력의 도시를 만들겠다 공약했습니다.
[박정희 /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 갑 후보 : 시민운동장 부지에 e스포츠 게임장을 지으려고 합니다, e스포츠게임, 드론 체험장 이런 여러 가지 시설들을 복합해서 젊은이들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국민의힘 우재준 후보는 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 등을 비롯해 도시 기능 활성화를 가장 먼저 약속했습니다.
특히, 산격동 재개발과 함께 지역의 장기 방치된 건축물의 활용 방안을 찾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우재준 / 국민의힘 대구 북구 갑 후보 : 저희 복현동 만해도 장기 방치된 건축물이 있습니다, 대구시 전체로 봤을 때도 건축 경기가 매우 좋다가 중간에 갑자기 건축 경기가 꺾이다 보니 장기 방치된 건축물들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그런 건축물들이 인근 지역에 해가 되지 않도록 해결한다라는게..]
자유통일당 박진재 후보는 국제결혼 이혼 시 국적 박탈, 여성가족부 해체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또, 저출산 문제 해결과 북구갑에 한국인 임금 50% 수준 산업연수제 부활, 자동화 지원 등을 공약했습니다.
[박진재 / 자유통일당 대구 북구 갑 후보 : 저출산 출생으로 인해서 농어촌, 중소기업에 인력난 해결을 위해 자동화 지원과 산업 연수제를 부활해서 외국인들을 유입하는데 한국인 임금의 50%를 지급해 시행할 것입니다.]
저마다 지역 발전 공약을 내세운 가운데, 현역 없이 3파전이 벌어지는 북구갑 선거구의 유권자 표심이 누구에게로 쏠릴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