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구 북구을은
모두 4명의 후보가 경쟁을 하는 곳인데요.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표심 끌어안기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이번 선거의 의미를 다섯 글자로
정의해 달라고 했는데,
어떤 답이 나왔을까요.
계속해서 최현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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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에게
후보자들의 이름을 각인하기 위한
'출근길 유세'가 이어졌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이번 선거의 의미를
다섯 글자로 압축했습니다.
[신동환 /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 을 후보 :
(이번 선거는) 북구의 '백년 먹거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김승수 / 국민의힘 대구 북구 을 후보 :
이번 선거는 '우리의 미래'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황영헌 / 개혁신당 대구 북구 을 후보 :
이번 선거는 저에게 '초장입니다']
[신유성 / 무소속 대구 북구 을 후보 :
이번 선거는 저에게 '새로운 출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신동환 후보는
지역 출신임을 강조하며
생활 밀착형 공약을 통해
민생 경제 회복을 약속했습니다.
[신동환 /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 을 후보 : 칠곡 토박이로서 우리 북구 발전에 제가 큰 힘을 실어 보려고 합니다, 작지만 우리 지역은 북구 칠곡의 토박이가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승수 후보는
칠곡·강북 지역이 대구 발전의
핵심축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승수 : 누구 보다도 대구경북을 잘 아는 대구 부시장, 경북의 기획실장을 했던 제가 대형 미래전략 사업들을 추진하고 앞장설때 우리 지역의 100년을 앞당길 수 있다는..]
개혁신당 황영헌 후보는
북구의 교육, 경제, 정치 분야 등에 대한
각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황영헌 / 개혁신당 대구 북구 을 후보 : 어린이 청소년들이 미래에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서 마음껏 달려 나갈 수 있는 창의교육 그리고 지역의 특장점을 살린 혁신 경제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싶습니다.]
무소속 신유성 후보는
자신이 소신발언의 강자임을 강조하며
다수 정당의 횡포를 비판했습니다.
[신유성 / 무소속 대구 북구 을 후보 : 대한민국의 정당이 국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데 국민들의 민생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정권 획득에만 매몰 돼 이전투구나 벌이고 있고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나 주고 있는 이 상황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서..]
후보들이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뛰어들면서
표심을 잡기 위한 13일간의 선거운동이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HCN뉴스 최현철입니다.
(영상취재 : 최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