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구 북구청은
매년 '구정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경직된 공직사회의 틀을 깨고
주도적 행정 사례를 시상합니다.
올해도 행정혁신과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다양합니다.
이규창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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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 아래 공간 입니다.
어둡고 침침했던 곳이
밝고 화려한 불빛과 예술작품이 합쳐진
LED 아트 갤러리로 탈바꿈했습니다.
단순한 산책로 조명을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를 만든 이 사업은
서울에서도 벤치마킹하는
행정혁신 최우수 사례로 뽑혔습니다.
[김승진 주무관 / 북구청 도시행정과:
강남구청은 2022년에 행안부로부터 혁신 챔피언이라는
칭호를 부여 받을 만큼 혁신사업에 있어서 항상 선두에 있었습니다.
그런 강남구청이 이번에는 우리 북구청에 (찾아와)
LED 아트갤러리를 벤치마킹했습니다.
공원 내 사유지 매입을 통한
성공적인 민원 해결은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함지산 산책로 일부 구간은 개인 사유지로
재산권 침해 민원이 빈번했는데,
7차례 이상의 협의 끝에
적정가로 필요한 땅을 사들여
산책로를 보강했습니다.
[김창모 팀장 / 북구청 공원녹지과:
북구청은 재정적 부담으로 수년간 수용불가통보를 했으나
그러나 지속적인 대화와 협상, 현장방문,
서로간의 양보와 이해 등을 통해 마침내 등산로를 포함해
최소면적만 매입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북구청은 매년 소속 직원들의
업무혁신과 적극행정을 독려하기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구정혁신과 적극행정 분야에서
각 각 5개의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이근수 / 부구청장:
(우리 구청) 공무원들이 참 잘한다. 되게 애살있게 한다.
발표도 잘한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한편, 이번에 선정된
북구청의 최우수 사례들은
대구시가 주관하는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HCN뉴스 이규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