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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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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재검토 수순 밟나?

이동욱 기자2022.06.20
[앵커멘트]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지속 여부가
우리지역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후보시절 한 발언 때문인데
당시, 시설 현대화 사업과 외곽 이전 방안
둘 다를 검토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
재검토를 위한 수순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동욱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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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후보시절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해
현재 추진중인 시설 현대화 사업과
외곽 이전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이미 부지 보상 마무리 단계인 현대화 사업이
자칫 재검토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1988년 개장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물류공간 부족과 건물 노후화 등으로
2005년부터 시설현대화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후, 10여 년간 재건축이냐 이전이냐를 두고
상인들 간 합의를 보지 못하다가
지난 2018년에야 현 부지에
확장 재건축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공사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인근 북부화물터미널 부지 보상비로
260억 정도가 지급됐고,
강제수용 절차를 거쳐 결정된 보상비
160여억 원도 추가로 나갈 예정입니다.

만약, 재검토 결정이 내려질 경우
논란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돈도 돈이지만
재건축 합의까지 오는데 10년이 넘게 걸린 사안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현재로선 기존 계획대로
진행하는것이 공식입장이라는 설명입니다.

[전화녹취 // 대구시관계자]
"일단은 인수위 생각이지 인수위 생각이 모든 게 다 완벽하게
그걸로 인해서 행정절차다... 그렇게는 저희들은 보지 않아요.
나중에 당선인께서 정상적으로 7월 1일 이후에 시정을 하시면서
그 이후에 결정이 나야 진행 여부를 얘기할 수 있지 않겠나
저희들은 그렇게 보는겁니다."

[스탠드 업 // 이동욱 기자 / hcnpress@hcn.co.kr]
한편, 전임 시장이 하던 사업의 계속 여부는
시정 인수위에서 한달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힌가운데
인수위 보고를 들은 홍 당선인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이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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