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구 북구의회는 11월 18일부터 북구청 각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북구청 기획조정실의 감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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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먼저, 올해 초 코로나19 대유행시 통장들에게 나간 활동수당의 지급 규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당시 실제로 마스크 배포를 담당한 통장들에게 수당이 주어져야 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는 겁니다.
[현장음 // 구창교 의원 / 북구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실질적으로 돈은 앞에서 배포한 분에게 수당이 지급 안되고 6월 17일자 통장으로 임명된 분들에게 일괄 지급됐다는 겁니다. 지급규정이라던가 이런 부분이 위에서 일괄적으로 내려왔지만 우리 구청에서는 한 번쯤 들여다봤어야 된다는 거죠..."
[현장음 // 임대환 / 북구청 기획조정실장]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관련 부서장은 아니지만 충분히 어떤 다른 방안도 마련되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이런 제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구청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 최우영 의원 / 북구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우리도 지금 정부에서 이야기하는 제2정부청사 이전부지 공공기관 이전... 우리도 땅이 있다고 달려들 수 없었습니까?"
[현장음 // 임대환 / 북구청 기획조정실장] "도심 융합 특구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을 대구시와 저희가 협조해서 선정할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유치에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요..."
행정혁신 학습동아리 경진대회의 경우 혁신 사례가 실제 구정에 반영되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참여는 예전만 못하다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라도 보다 적극적인 보상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현장음 // 유병철 의원 / 북구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실제로 1등 해보면 뭐 합니까. 해외연수 갈 수도 없는데 가산점 줘보니까.... 그래서 이 부분을 미세하지만 인센티브를 해외연수 가점보다는 오히려 배낭여행이 좋은데 우리 직원들은 이 부분에서 1등이 가점을 대폭 받을 수 있도록..."
이 밖에, 부서간 협업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실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hcn뉴스 이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