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들은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주차문제의 해결을 이야기했습니다.
시장 인근이 거주자주차구역으로 지정돼 주차한 차량 때문에 시장 접근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이를 위해 해결 방안을 요청해도 주차문제에 대한 원활한 해결이 어렵다는 겁니다.
또 온누리 상품권도 사용주체가 전통시장에 국한된 것이 아닌 일반가맹점도 사용이 가능해서 시장을 살린다는 당초 취지와 어긋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 조봉환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대구 북구 지역에 있는 전통시장의 주차문제라든지 그 상권의 온누리상품권을 활성화하는 문제라든지 뭐 이런 부분들은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을 강구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김승수 국회의원은 시장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위로하고
향후 정책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시장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북구 지역의 시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주차문제 등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차후 관계자와의 간담회도 열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 전했습니다.
[인터뷰 / 김승수 / 국회의원] 코로나19로 전통시장이 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현황을 좀 청취를 하고 좀더 정부차원에서도 지자체차원에서 도와 줄 제도적인 또 아니면 재정적인 부분을 오늘 건의를 많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의정하는 활동 과정에 오늘 건의사항들을 최대한 반영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건 간담회를 통해 김승수 의원과 조봉환 이사장은 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정책 수립에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