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북구의회가 7일 열린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54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의회는 첫 날 본회의 직후 의원간담회를 통해 올해 편성된 의원 국외연수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이동욱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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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의회 제254회 임시회가 7일 개회했습니다.
임시회 첫 날 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구정 질문을 위한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 4개의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또, 지난 북구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세복, 이동욱 두 의원은 이날 선서를 통해 구의원으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현장음 // 김세복 / 북구의원] "이정열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과 배광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직원들과 함께 협력해서 겸손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장음 // 이동욱 / 북구의원] "우리 배광식 청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과 북구 발전을 위해서 동반자로서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이달 14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집행부와 의원 발의 조례안 등 모두 15개 안건을 심의합니다.
행정문화위원회에서는 '북구 도청터개발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을, 복지보건위원회에서는 '북구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신성장도시위원회에서는 '복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공유재산 관리변경 계획안' 등 4개 안건을 각각 심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북구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 직후 의원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원 마련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의회는 올해 편성된 의원 공무국외연수비 전액과 의정운영 공통경비 일부 등 모두 9천4백여 만 원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이정열 / 북구의회 의장] "주민 여러분에게 격려와 또 코로나19 대책에 대해서 힘을 써달라고 우리 북구의회에서는 (국외연수비) 전액 반납과 의정운영 공통경비를 반납해서 구민 여러분의 복리증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탠딩] 이와함께, 임시회 마지막날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을 표결 처리하고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한 질의 응답의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HCN뉴스 이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