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학업을 중단한
대구경북지역 고등학생이
2천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전국 2천300여개 고등학교의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구는 1천169명, 경북은 1천241명이
학업을 중단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또, 매년 2~300명씩 늘어나는 추세로
분석됐습니다.
학업 중단 사유로는
질병이나 학교 부적응, 해외출국 등으로 인한 자퇴,
학교폭력 등이 꼽혔는데,
입시 전문가들은
내신이 불리한 학생들이 검정고시로 몰리는 등
'대학 입시 유불리'도 한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