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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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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산업화 숨결 만나는 '옥산로 테마거리'

이규창 기자2022.11.18
[앵커멘트]

대구 북구는
60년대 산업 태동기에
많은 기업들이 자리잡았던
산업도시였습니다.

특히 옥산로 부근에는
산업화 시절의 흔적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데요.

북구청이 이런 특색을 살린
'옥산로 테마거리' 조성을 완료했습니다.

이규창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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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테마거리'로 탈바꿈한
옥산로 뒷편 길입니다.

블록 포장을 통해
보행자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경관 디자인도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거리 곳곳에 근대 산업화 시절
북구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조형물과 안내판이 설치돼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구도심의 좁은 골목길에 지나지 않던
옥산로 일대가 180도 달라지자,
마을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졌습니다.

[이정배 / 고성동 주민:
고성동의 어떤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생성된거 같아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요. 여기 골목상권이
더 활성화되고 골목에서 창업하는 젊은이들이 큰 도움이되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고성동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북구청은 지난 2019년부터
근대 산업화의 산실인 옥산로 일대를
문화와 예술, 스포츠가 어우러진
복합 테마거리 조성을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해 옥산로와 호암로 구간
간선도로 부근의 인도를 늘리고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조형물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2차 사업에서는
북구청역에서 대구은행파크로 이어지는
오래된 골목길을 대상으로
전선 지중화와 다양한 문화시설을 설치해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배광식 / 북구청장: 문화와 예술, 스포츠가 함께 어우러지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한 번 가고싶은 그런 거리로 재탄생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우리 구에서는 이지역을 더욱더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편, 북구청은
근대산업문화 관광 코스인
'경제신화 도보길'과 '떡볶이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에
옥산로 테마거리를 활용하는 등
활성화 사업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HCN뉴스 이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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