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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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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2021 북구] 지역 문화유산 '역사적 가치' 되찾은 1년

이규창 기자2021.12.31
[앵커멘트]
HCN 뉴스와이드는 2021년 올 한해를
되돌아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북구의 대표 문화유산인
팔거산성과 구암동 고분군의
활발한 발굴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발굴 과정에서 의미있는 발견도 이어졌는데요.

올해 진행된 발굴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이규창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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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구의 문화유산 발굴과정에서는
의미있는 발견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지난 4월 함지산 팔거산성
정밀발굴 진행 도중 신라시대의
집수지 목곽 구조물이 발견됐습니다.

문경 고모산성에 이은 국내 두번째
목조 산성 집수지입니다.

또한, 대구에서 처음으로
10개의 '목간'도 출토됐습니다.

목간은 종이가 발명되기 전
문자를 기록하기 위해 사용됐던 나뭇조각으로
당시 문자가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구입니다.

[현장음 / 주보돈 / 경북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지난 4월)]
"팔거산성이 언제부터 어떻게 조성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는데
대체적으로 짐작해서 5세기 말부터 조성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목간이 활용되고 있던 시점을
문자 자료들이 보여줍니다."

지난 8월에는 발견된 유물의
보존처리를 위해 헬기로 이송했으며
내년 중으로 사적 지정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구암동 고분군에서도 의미있는 발견이 이어졌습니다.

현재까지 약 60% 정도 완료된
구암동 고분군 5호분 발굴 과정에선
고분의 기초 골격인 구획석열이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러한 구획축조 방식의 완전한 형태는
지난해 발굴된 58호분 이후 두번째입니다.

특히나 도굴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매장주체부 발굴을 앞두고
유물 발견에 대한 기대도 큰 상황입니다.

구암동 고분군 5호분 매장주체부 발굴은
내년초 진행될 예정입니다.

HCN뉴스 이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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