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북구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운암지 수변공원.
운암지 수변공원이 야간 조명 설치와
수변 데크 조성 등 새단장을 마치고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경관개선 사업을 마친
운암지 수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이규창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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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 앉은 운암지에
은은한 불빛이 들어옵니다.
수변공원이라는 특성에 맞게
자연을 주제로 한 조명들이
저수지의 분위기를 한층 더
운치 있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주민들도 바뀐 분위기에 만족해합니다.
[인터뷰 / 김용자 / 북구 구암동]
"조명 해놓고 나니 더 좋지요. 뭐 기분도 좋고
올라오면 항상 여기부터 눈에 확 띄니까 참 좋아요."
[인터뷰 / 조찬동 / 북구 동천동]
"정말로 이게 생각보다 좋습니다. 진짜 너무 잘해놨고
저희도 이제 자주 오는데 밤에 오니까 정말 멋있습니다.
정말 신경을 많이 썼네요."
조명뿐만 아니라
편의시설 정비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나무 데크를 확장해
운암지와 한층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조성된 지 15년이 지난
노후화된 화장실도 리모델링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 이재원 / 북구청 공원녹지과장]
"오래된 시설물을 정비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했으며 광장과
수변데크를 확장해 열린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운암지 수변공원에서 힐링하는 장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운암지 수변공원.
시설 정비와 경관개선을 통해
더욱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HCN뉴스 이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