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최효선 / 대구아트페어 관람객] "코로나로 인해서 문화생활을 잘 즐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여기 대구아트페어에 오게 돼서 힐링되는 경험을 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아트페어에선 청년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됩니다.
강아지와 산책을 나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
길거리를 거닐며 즐기는 차 한 잔의 여유.
전시회에 참여한 청년작가들은 '비상'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인터뷰 / 김동욱 / 대구아트페어 참여 청년작가] "저는 이번 페어에 일상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지금의 코로나 시대 이전에는 우리가 하찮게 여겼던 일상들이 이제는 소중하고 귀중한 시간이 됐기 때문에 아마 일상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지나간 과거의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또, 탄자니아 작가들이 그린 작품 속 동물을 직접 색칠하며 텀블러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문화 갈증을 해소시켜줄 대구아트페어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HCN뉴스 이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