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28일까지 전국에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서
사는 곳과 관계없이 투표할 수 있는데,
본인 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가야 합니다.
사전투표 첫날 현장 분위기와
투표시 유의사항을
이정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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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소가 문을 연 첫날.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대형 / 구미시 형곡동]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요. 구미를 많이 발전시키고 경상북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지방정부가 세워졌으면 좋겠습니다."
27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는
6.1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004년 6월 2일 이전 태어난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사전 투표소가 설치된 곳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단 코로나19 확진자의 사전투표는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28일
비확진자의 투표가 끝난 시각인
오후 6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만 가능합니다.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지난 대선부터 모바일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캡쳐된 화면이 아니라
앱을 직접 실행시켜
본인 임을 인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일반적으로 7장의 투표용지가 배부되지만
대구경북지역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75명이 나왔고
지역에 따라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의 이유로
최소 4장에서 최대8장까지
투표용지가 달라 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교육감 선거의 경우 기호가 없기때문에
이름만보고 투표해야 합니다.
또 한 정당의 기호 뒤에 가, 나, 다 등이 붙여진
2인에서 4인을 뽑는 중대선거구의 경우도
여러 명이 아니라 한 명에게만 기표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민호/경북도선관위 홍보계장]
"3명을 뽑는 기초의원 선거구 같은 경우에도 투표 용지에는 무조건 한사람만 기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권자 여러분들은 몇명을 뽑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자 한 명에게만 투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표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만 찍을 수 있으며
기표소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투표지를 훼손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유권자는
대구 204만4,579명
경북은 226만8,707명입니다.
HCN뉴스 이정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