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북구 서변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변중앙시장은 앞으로 2년동안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동욱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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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서변동에 있는 서변중앙시장.
도심 외곽지의 작은 전통시장이지만 시장을 중심으로 1만 1천여 세대가 살고 있습니다.
또, 매 2일과 7일이면 5일장도 열려 도심 인근에서 5일장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변중앙시장은 이러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년동안 크게 4개 분야로 나눠 인근 주민은 물론 지역 관광객을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조남수 / 서변중앙시장 육성사업단장] "함지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요, 선사시대 유물 출토지역이라는 역사화 문화, 그리고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지역공동체의 중심에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시장도 알리지만 지역도 많이 알려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장 상인들도 기대가 큽니다.
지난 2019년 '첫걸음시장 지원사업'에 선정돼 1년간 기반조성을 위한 혁신과제를 이행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으로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 서분생 / 서변중앙시장 상인회장] "작지만 강한 시장으로 소문나서 더욱 발전해서 못한 것도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지역주민들이 많이 장날만 되면 북적북적한 그런 시장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