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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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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반 운영...강력한 계도와 단속 실시

이규창 기자2021.01.14
[앵커멘트]
대구 북구 지역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불법 쓰레기 투기가 꽤 심각합니다.

구청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청소는 물론 강력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규창 기자가 단속 현장을 함께 따라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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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동 대학가 원룸촌입니다.

전봇대 주변으로 불법 투기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단속반원들은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치우는 동시에 일일이 봉투를 뜯어봅니다.

영수증 처럼 봉투 안에 남아있는
무단투기자의 흔적을 찾기 위해섭니다.

[현장음 /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 현장]
"(선생님 꺼 맞으시죠?) 네.
(선생님이 버리신 거예요?) 네. 저희가 버린 건데 맞아요.
(이거 과태료 부과되거든요.)"

몰래 버린 사실을 인정하는 주민들이 있는가 하면
단속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무단투기 적발 시 부과되는 과태료는 20만 원.

단, 현장에서 투기 사실을 인정하면
과태료를 10만 원으로 낮춰줍니다.

적발 대상은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음식물 쓰레기와 혼합해 버리는 주민입니다.

[인터뷰 / 조흔달 / 북구청 자원순환과 팀장]
"(주민분들께) 당부드릴 말씀은 주민 스스로가
내 집 앞 쓰레기는 내가 치운다는 주민의식의 개선이
가장 시급히 요구되는 사항입니다."

북구청은 불법 쓰레기 투기가
빈번히 일어나는 지역을
집중 단속 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강력한 단속과 계도를
병행할 방침입니다.
HCN뉴스 이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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