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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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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야시장, 70여 일 만에 재개장

이규창 기자2020.04.29
[앵커멘트]
코로나19 최대피해지역이던
대구시의 확진자 수가
연일 한자리수를 밑돌면서
점차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잠정폐쇄했던
칠성야시장도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재개장 했다고 하는데요.
이규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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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야시장의 판매자들이
분주하게 개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칠성야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2월 21일부터
무기한 영업중단에 들어갔었습니다.

그러나 4월들어 대구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안정화 됐다는 평가가 나오자
70여 일만에 재개장을 결정했습니다.

야시장 중단으로
생계의 곤란함을 겪던 상인들도
이번 재개장을 크게 반기는 분위깁니다.

칠성야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줄서기 2m 간격 유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대구형 '7대 기본생활수칙'에 준하는
방역수칙으로 감염병 확산에 대비했습니다.

또, QR코드나 인터넷으로 미리 주문을 하는
비대면 방식의 주문 시스템을 구축해
많은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방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 이병두 /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팀장]
야시장에서 이러한 비대면 주문 시스템을 적용해서
가능한 접촉하는 시간을 줄이고자 저희들이 합니다.
고객들이 앉아서 또는 주차장에서 또는 가정에서
주문을 하고 본인이 와서 바로 가져갈 수도 있고
단계적으로 직접 가정까지 배달할 수 있는 데까지
저희들이 하고자 합니다.

개장 초기 보다는 찾는 발길이 줄었지만
선선한 밤공기와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만 갖혀있던 갑갑함을
해소하러 나온 시민도 많았습니다.

특히, 이용객들은 야시장의 방역대책에
크게 만족하고 안심하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 박민수, 황민철 / 칠성야시장 이용객]
작업하시는 분들도 마스크 끼고 있고
시민분들도 마스크 끼고 있고 해서
솔직히 크게 문제는 없어 보이거든요
식기 같은 경우도 다 깨끗해 보이고 해서
위생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안정화에 접어들며
재개장에 들어간 칠성야시장,
침체된 대구의 경제를 활력을 불어넣고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HCN 뉴스 이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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