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HCN 금호방송

  • 로그인
  • 회원가입
  • 회사소개
  • ENGLISH
전체메뉴 열기 전체메뉴 열기

정치/행정

지역방송국의 정치/행정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구 북구의회 올해 의사일정 마무리… 구정질문, 5분발언 진행

이동욱 기자2024.12.27
[앵커멘트]
대구 북구의회가 지난 24일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열었습니다.

본회의에서는 서상훈 의원과 장영철 의원이
각 각 구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 나섰습니다.

이동욱 기자가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24일 열린 북구의회 2차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

구정질문에 나선 서상훈 의원은
북구청에서 관리중인 금호강 수문의
정기 점검과 안전 진단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상훈 / 대구 북구의원 : 현재 북구에서 관리하는 수문은
안전 표지판이 부착된 곳은 없습니다. '관계자 외 출입 금지',
'추락 위험' 등 필수적인 표지판의 부착이 필요합니다.]

또, 수문별로 세분화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암공원 주차장 진출입 도로의
구조적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경사가 가파르고 도로폭이 좁아
대형 버스의 통행이 쉽지 않았는데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시에서 10억을 지원받았지만
쓰지 못하고 돌려준 부분을 문제삼았습니다.

[서상훈 / 대구 북구의원 : 특히, 대형 버스의 역주행은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크게 높이며, 이는 심각한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도로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대형 버스들은
여전히 사고 위험에 노출된 상태로 운행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북구청은 이에 대해
대구시로 반납한 예산 10억 원은 다시 살렸고
이달 초 공원관리위원회에서
변경 관리 계획도 승인 받아
공사를 차질 없이 준비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임병길 / 북구청 도시국장 : 그래서 앞으로 남은 일정은
폭을 4미터에서 7미터로 확장을 하면 앞으로 주민들이나
대형차량 지나는데 아무 불편 없을 거라고
일단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영철 의원은 이어진 5분 발언에서
'아동보호구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교통 안전과 관련된 '어린이 보호구역'의 경우
'민식이법'을 통해 잘 알려져 있지만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아동보호구역'에 대해서는
여전히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장 의원은 학교 근처나 도시공원 등
아동 이용률이 높고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우선 지정하고, CCTV 설치와 함께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순찰 활동으로
범죄 예방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영철 / 대구 북구의원 : 보호구역 지정은 의무 사항이 아니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조치이며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입니다.]

한편, 북구의회는 이날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안 의결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예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HCN뉴스 이동욱입니다.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