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구 북구갑 양금희 국회의원이 당사 신년특집 대담에 출연했습니다. 양 의원은 도심융합특구 지정에 기대를 나타내며 도청후적지에 정밀·첨단의료 산업을 유치하겠다는 자신의 1호 공약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동욱 기자가 대담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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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소화한 국회 일정을 묻는 질문에서 양금희 의원은 입법활동이나 본회의 등 의정활동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코로나19로 토론회나 간담회 개최가 어려워 아쉬웠다고 말했습니다.
입법 활동은 '실물 경제 진흥'과 '사회적 약자 지원' 이라는 두 가지 큰 틀에서 추진중이라고 밝혔는데 특히, 최근에는 아동 관련 법안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양금희 /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아동과 관련된 법안들이 8개의 큰 카테고리 속에 병렬형으로 나열되어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것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부족해서 제가 이번에 국회에 들어오면서부터 준비를 한 법인데요. 6개월 정도 준비한 아동 기본법이라고 하는 제정법이 지금 준비가 되어서..."
도심융합특구 지정과 엑스코선 건설은 북구갑 지역구의 가장 큰 호재 가운데 하나.
양 의원은 그 중에서도 도심융합특구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첨단 산업과 주거,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개발 모델의 경제 파급 효과가 더욱 크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양금희 /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주변에 벤처 생태계가 조성될 거고 그리고 함께 주거, 문화도 향상이 되겠죠. 그러다 보면 저는 이것이 북구갑에 미치는 영향은 저는 오히려 엑스코선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심융합특구 지정으로 양 의원의 1호 공약인 도청후적지 정밀·첨단의료 산업 유치를 현실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양 의원은 이를 위해 첨단의료나 정밀의료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올해 엑스코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양금희 /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올해 꼭 콘퍼런스가 진행되어서 세계적인 첨단 의료 관련 IP 기술을 가진 분들이 대구에 방문을 하게 되고 대구가 그것에 적합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는데..."
양금희 의원이 출연한 신년특집 대담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금호방송 지역에서 방송됩니다. hcn뉴스 이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