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북구을 김승수 국회의원이 당사 신년특집 대담에 출연했습니다. 거대 여당의 횡포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국회 일정과 지역구 일정을 챙기며 개원 첫 해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이동욱 기자가 대담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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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국회의원은 21대 국회 첫 해를 보낸 소감을 묻는 질문에서 거대 여당의 횡포와 코로나 상황까지 겹쳐 야당 초선의원으로서 자괴감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김승수 /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특히. 의석 수에 있어서 여당이 거의 3분의 2정도를 차지하다 보니까 주요 법안이라든지 쟁점 법안에 대해서 여·야간의 충분한 논의 없이 여당이 독단적으로 처리하는 의회 독재 행태가 많이 빚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의원은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여행·관광업의 어려움을 알려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고
체육계 폭력 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한 법안과 구급차량 환자 이송 방해시 처벌 규정을 담은 법안을 발의하는 등 개원 후 입법 활동도 활발히 진행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구 현안 가운데 하나인 태전동 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의 경우 지난해 예산 삭감 이후 올해 다시 용역비 2억 원이 반영된 만큼
후보지 선정과 후적지 활용 방안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 김승수 /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운전면허시험장 자체가 또 많은 외지인들, 대구 시민들, 우리 지역에 살고 있지 않은 분들이 오는 그런 시설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옮기기보다는 옮기더라도 우리 지역에 적당한 곳으로 이전을 해야 되겠다는 기본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주요 공약 추진 현황 가운데서는 금호강 개발 계획과 관련된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올 상반기 발표 예정인 대구시 계획에 더해 동구가 추진중인 금호강 개발 계획과 연계한 체계적인 계획을 구상중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 김승수 /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올해 중에는 조정대회를 하중도 인근 지역에 유치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배를 띄워서 운행할 수 있다는 것을 주민들한테도 보여드리고 앞으로 개발 방향에 대해서 아이디어도 얻고..."
한편, 김승수 국회의원이 출연한 신년특집대담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금호방송 지역채널에서 방송됩니다. HCN뉴스 이동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