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구 북구청이 업무 혁신과
적극 행정 사례를 발표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맞게
비대면 서비스와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사례들이 발표됐습니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행정서비스의 방향도 바뀌고 있습니다.
랜선으로 할 수 있는 여행과
생활지도 서비스 개편, 비대면 치매안심 서비스 등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코로나 시대에 맞춘
다양한 구정혁신 사례들이 소개됐습니다.
[현장음 / 이효영 / 북구청 문화예술과]
우리 부서에서는 유례없는 위기와 함께 찾아온
이 문화 공백기에 주민들에게 심리방역과 문화적 욕구
이 두가지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고...
[현장음 / 김수진 / 북구청 건강증진과]
위기는 예측하는 것보다 대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안심 서비스, 뛰뛰빵빵 치매 예방 버스,
치매 안심망 구축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진행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구정혁신'과 '적극행정' 부문으로 나눠
각각 5건의 우수 사례들이 발표됐습니다.
대회 결과 구정혁신 부문에서는
가족복지과에서 발표한 내용이
최우수로 선정됐습니다.
가족복지과에서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지역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유튜브 문화교실 운영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적극행정 부문 최우수 사례는
자원순환과가 차지했는데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을 위해
야간단속조를 운영하고
이 과정에서 전년대비 4배가 넘는
과태료 부과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구정혁신 경연대회는
발표자와 심사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구내 방송을 통해 내용을 들은 뒤
문자투표 등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습니다.
HCN뉴스 이규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