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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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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산물도매시장 개선책 내놔... 도매인수 늘려 경쟁 유도

이동욱 기자2020.08.05
[앵커멘트]
대구시가 매천동 대구수산물도매시장의
운영 정상화를 위한 개선책을 내놨습니다.

현재 세 곳인 시장도매인에 더해
두 곳을 추가로 모집하고
향후 시장도매인 수를 10곳 내외로 늘려
경쟁을 통한 발전을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동욱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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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천동 대구수산물도매시장의
일부 도매인과 갈등을 빚고 있는 대구시가
운영 정상화를 위한 개선책을 내놨습니다.

대구시는 지난해 선정한
주식회사 중앙수산과 함께
영업장 면적 조정을 통해
별도의 시장도매인 두 곳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도매인수를 늘려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건데
이렇게 되면 기존 시장도매인 2곳을 포함해
총 5개 도매인이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영업하게 됩니다.

그동안 대구수산물도매시장은
일부 유통상인들이 공유재산인 시장 공간을
불법으로 전대해 임대료를 받는 등
비정상적인 운영이 문제가 됐습니다.

대구시는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는 원인을
시장도매인의 능력 부족으로 봤습니다.

[인터뷰 // 손영기 / 대구시 농산유통팀장]
"시장 도매법인을 점차적으로 늘려서 앞으로 한
10여 개 내외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서로
상호 경쟁해서 수산물 도매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저희들이 마련했습니다."

향후 퇴출되는 법인의 영업인력은
신규 법인을 통해 일부 고용을 승계하고
신규 시장도매인을 모집할 때
기존 도매시장 영업인력을 포함시킬 경우
가점을 주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대금결제를 위해
정산조합을 설치하고
정산시스템 자료 정비를 강화하는 등
거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대구시가 내놓은 정상화 방안은
이미 퇴출이 결정된 대구종합수산의
점포 불법 점유가 해결된 뒤에야 가능합니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달 20일
불법 점유에 대한 행정대집행에 나섰지만
상인 등의 저항으로 중단된 상탭니다.
hcn뉴스 이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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