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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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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구암동 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최종 용역 보고회 개최

이규창 기자2020.07.15
[앵커멘트]
구암동 고분군의 종합정비계획
최종보고회가 열렸습니다.

보고회에선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고분군의 역사를 되살려
북구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만들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장을 이규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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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최종 용역에선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구암동 고분군의
원활한 관람을 위한
편의 시설에 집중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람객 동선 계획과
고분군 보존 정비 계획을 점검하는 등
세부적인 사항을 다듬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운암지와 팔거 산성을 엮어
북구의 역사문화 랜드마크를
만들어 내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 김광섭 / 용역업체 관계자]
경주를 제외하고는 시가지에 이렇게 인접해있는 고분이 없습니다. 근데, 이러한 부분들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고
문화재적인 역사적 가치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그러한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자 했습니다.

구암동 고분군의 홍보를 위해
인근에 위치한 불로동 고분군과
성산리 고분군 등 주변 고분군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고분군 인근에 체험관과
박물관을 건축해 북구를 대표하는
문화 관광 콘텐츠로 거듭나기 위한
기초 토대를 쌓았습니다.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순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고분군을 보존 관리하고
북구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 콘텐츠로
주민들에게 되돌려 줄 계획입니다.

[인터뷰 / 배광식 / 북구청장]
이제 앞으로 오늘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서 최종 보고서가
우리 구에 채택이 되게 되면은 그에 따라서 문화재청과
또 관계 기관,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정비 계획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역사 문화공간으로써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그런 토대를 마련한 점에서
(이번 최종 용역보고회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암동 고분군은 5세기경
신라시대 수장층의 무덤으로
출토된 토기 양식으로 봤을 때
범신라양식군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신라·가야 고분에선
축조 재료로 흙을 사용하는데 반해
구암동 고분군은 적석을 사용해 축조한
적석석곽묘로 총 379기가 확인돼
역사적 가치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 제544호로 지정됐습니다.

HCN뉴스 이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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