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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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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결과 불복…군위군 '우보' 유치 신청

김도윤 기자2020.01.22
[앵커멘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역을 선정하기 위한 주민투표 결과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과 군위 소보가 앞섰습니다.

하지만 군위군수는 군민의 뜻을 따른다며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에 대한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통합신공항 이전은
다시 안갯속으로 빠지게 됐습니다.

김도윤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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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이전 지역을 선정하기 위한
주민투표가 마무리 됐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군위군이 80.61%,
의성군은 88.69%를 기록했습니다.

개표 결과 군위에서는
단독후보지인 우보가 76.27%,
공동후보지인 소보는 25.79%의
찬성율을 기록했고,

의성에서는 공동후보지인
비안에 대한 찬성율이
90%를 넘었습니다.

투표율과 찬성율을 50%씩 합산하는 선정 기준에 따라
의성 비안이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의성 비안과 군위 소보 공동후보지가
유치 후보지가 돼야 했지만 변수가 생겼습니다.

군위군에서 개표 완료 직후인 22일 새벽 2시쯤
단독후보지인 우보로 유치 신청을 한겁니다.

군위군수는 몇시간 뒤 열린 주민 설명회에서
주민투표 결과에 불복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군위군민 대다수가 우보를 선택했기 때문에
군민의 뜻에 따를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현장음 // 김영만 / 군위군수]
"여러분들의 결과를 존중해서 어떤 외압이 있더라도 우보만 유치하겠습니다. 여러분!"

의성군도 공동후보지인 비안에 대한 유치신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공동후보지의 경우
두 지역 군수 모두가 유치 신청을 해야하기 때문에
아예 이전 후보지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기다 군위 우보도
주민투표 결과에 불복한 유치 신청인 만큼
국방부 선정위원회의 심의 통과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HCN 뉴스 김도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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