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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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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의회 구정질의... 의원 5명 질문자로 나서

이동욱 기자2019.10.21
[앵커멘트]
북구의회는 지난 10월 21일
제2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에 대한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구정질문에는 모두 5명의 의원이 나섰는데요,
구정질문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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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최우영 의원은
금호·사수 지역의 고등학교 설립계획을 물었습니다.

[현장음 // 최우영 / 북구의원]
"대구시교육청의 입장은 어떻게 되며
학교가 설립되지 못할 경우 향후 부지 활용에 대한
구청장님의 입장은 어떤 건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장음 // 배광식 / 북구청장]
"고등학교 숫자가 3개 정도가 3년마다 없어진다...
그런데 학교를 새롭게 신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대구시교육감에게 이야기해서 들은 입장입니다."

구청장은 또, 향후 부지 활용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학교 부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공청회를 거쳐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박정희 의원은
최근 또 다시 문제가 된 3공단 내 환경 오염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물었습니다.

[현장음 // 박정희 / 북구의원]
"지난 2년 동안 반복되는 대구 경상여고 악취 사고는
교육, 환경, 행정당국의 수박 겉핥기 식 대처로
화를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우리 북구지역
3공단 내의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3공단 이전에 대한 고민이나
경상여고를 보다 안전한 곳으로 이전할 수 있는 방안을 묻자
3공단 이전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경상여고 이전의 경우 재단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 배광식 / 북구청장]
"옮겨갈 수 있는 의지를 갖고 있다면 협의를 해보겠습니다.
교육청하고 우리 구하고 협의를 해서 최적의 장소로 옮겨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조명균 의원은 이어진 질문에서
침산화성파크드림 옆 공동주택 신축에 따라
일대 교통대란이 우려된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현장음 // 조명균 / 북구의원]
"지상 48층 3백 세대 규모의 복합빌딩이 2023년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이 일대의 교통대란이 불 보듯 뻔하여
인근 주민들께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 구청측은
신천대로에서 아파트 단지쪽 이면도로로 연결되는 진입로를
복합빌딩 사업주가 설치하도록 했다며
완공 이후 있을 이면도로 불법주차 문제에 대해서도
CCTV설치 등의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채장식 의원은 서변동 고촌마을에 있는
육가공 업체의 악취를 문제삼았습니다.

[현장음 // 채장식 / 북구의원]
"막창을 비롯한 소, 돼지의 내장을 가공하거나 삶은 후 발생되는
폐수로 인해 심한 악취가 발생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구청측은 답변을 통해
해당 업체가 버린 폐수에서 페놀과 아연 등
13개 항목의 수질오염 물질이 검출돼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창교 의원은
유휴 국.공유재산의 활용 방안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특히, 복합문화공간으로 추진되다 번번히 실패한
서변가압장의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 구창교 / 북구의원]
"현시점에서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무상양여나
무상임대 등을 못하겠다면 더 이상 흉물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대구시가 직접 철거 후 주민 편의 시설로 개발하던가 아니면
최소한 공원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돌려줘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배 구청장은 대구시의 행태를 문제삼았습니다.

[현장음 // 배광식 / 북구청장]
"(과거 택지 조성 과정에서) 대구시 재산으로 들어갔는데
이제 필요 없다면 구민들에게 당연히 내놔야지
왜 대구시에서 팔고 돈을 받고 가져가겠다는 겁니까..."

구청장은 이어 잘못된 법 제도를 바로 잡기 위해
지역이나 중앙 정치권 모두의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HCN 뉴스 이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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