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안녕하십니까? 현장119리포터 북부소방서 박 준 용 입니다. 지난 한 주간 대구북부소방서 관내 사건사고 및 동향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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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상여고 가스흡입사고 원인 미상... 합동조사단 운영
2일 오전 10시 40분쯤 북구 침산동 경상여고 강당에서 가스 누출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학생 74명이 두통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이중 4명은 입원하였습니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비슷한 냄새가 났다고 하는데, 주변 3공단이나 학교 과학실에서 유해가스 유입에 가능성을 두고 소방서와 환경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조사를 하였지만,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했습니다. 대구시는 대기, 소방, 건축 등 5개 기관의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원인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북부소방서 조구래 대원 최우수상 수상
지난 3일에 소방본부 주관으로 제1회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강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강의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했는데요. 8개 소방서, 1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심폐소생술 분야는 강서소방서 신성의, 김현숙 대원이, 생활안전 분야는 우리 북부소방서 조구래 대원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2팀은 9월 23일 부산에서 개최하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3. 추석명절 대비 화재예방 캠페인 펼쳐... 140여 명 참여
북부소방서는 6일 오후 14시에 칠성시장에서 추석명절 대비 화재예방 캠페인을 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의용소방대원 60명, 119소년단 40명 등 140여명이 참여하여 전통시장 소방차 길터주기와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를 하였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119소년단 유치원생들이 화재예방 포스터를 직접 그려서 홍보를 하여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