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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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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제 어른... 전통 성년식 칠곡향교서 열려

이동욱 기자2019.05.20
[앵커멘트]
성년의 날을 맞아 대구 칠곡향교에서
전통 성년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청년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을 체험하며
참된 성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졌습니다.
이동욱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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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된 얼굴의 청년들이 성년식을 앞두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어른이 될 준비를 합니다.

철없던 댕기머리 소녀들도
비녀를 꽂고 당의를 걸쳐
성인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화면전환>>

주례에 예를 표하며
본격적인 성년식이 시작됐습니다.

남자는 갓을 쓴다고 해서 '관례',
여자는 비녀를 꽂는다고 해 '계례'라고 부릅니다.

[현장음]
"너희들이 오늘 이제 성년이 됐으니까
대한민국의 아주 뚜렸한 인물이 되어주기를 바라네."

술 마시는 예법도
성인이 갖춰야 할 덕목 중 하나.

어른이 주신 잔을
공손이 받아 마시며 예를 갖춥니다.

성인이 돼 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아졌지만
그만큼 책임과 의무가 늘어
어깨는 더 무거워졌습니다

[인터뷰 // 윤남경 / 성년례 참가자]
"이제 성인이 됐으니까 부모님 밑에서 벗어나서 사회에 나가서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그런 성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어요."

[인터뷰 // 어성안 / 성년례 참가자]
"오늘 행사가 생각보다 길었던 것 같아서 고생스럽긴 했지만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일을 할 때 오늘 있었던 경험이
제가 나중에 일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시 잊지 않도록
한 번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한편, 이번 전통 성년식은 학생들에게 성년으로서 갖춰야 할
몸과 마음가짐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HCN뉴스 이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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