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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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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장애인권리보장' 일부 합의, 교육센터는 검토

지승환 기자2019.05.16
[앵커멘트]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기초지자체 차원의 자립생활지원 조례가 한 곳도 없는 곳은 대구시가 유일한데요. 이에 대구 420장애인연대가 장애인권리보장 정책요구안을 발표하고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순회투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동구청이 장애인연대와 합의를 한데 이어 북구청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 제정을 약속하는 등 요구안에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지승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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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가 동구에 이어 두번째로
대구 420장애인연대와 장애인권리보장 정책요구안에 합의했습니다.

북구청은 금년 중 구청발의로 장애인자립생활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내년부터 장애인활동보조 추가 지원예산을
1억 2천만 원 이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발달장애인자립지원사업에 필요한 직무지도원 추가채용과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공간 마련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솝니다.

420 장애인연대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구청과의 합의는 고무적이지만
이제 첫단추를 꿴 것 뿐이라며,
부족한 부분들은 계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허미연 / 함께하는장애인부모회 사무국장]
부족한 부분도 여전히 많이 남아있습니다. 협약을 맺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남긴 했지만 앞으로 협약이라는 것이 우리가 진행하는 과정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을, 출발점을 끊는 것으로 생각하고 이것을 필두로 계속 진전해 나갈 것이기 때문에...

[인터뷰 : 이민호 /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권익옹호팀장]
앞으로 우리가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살아가는데 더 중요한 정책들을 만들어나가는 첫 단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사회 발달장애인들과 신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모든 사람들이 시민으로서 권리를 누리며 살아가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 되겠죠.

이어 북구가 달서구에 이어 두번째로 장애인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부족한 지역이라며,
자립지원센터나 제대로된 복지관을 하루 빨리 설립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구영희 / 함께하는장애인부모회 북구지회장]
검토하고 노력해보겠다는 답변들은 수십번 수백번 들어왔지만 제대로된 결과물이 나온건 그리 많지 않았기에 걱정은 됩니다만 그래도 믿어볼랍니다. 청장님과 복지과 분들 모두 믿을테니 제대로 논의하고 제대로 결과물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한편, 대구 420 장애인연대는
합의를 마친 동구와 북구를 제외한 6개 구군을 6월까지 순회하며 장애인권리보장 투쟁을 펼칠 계획입니다.

HCN뉴스 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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