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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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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돕는 '온(溫)동네 봉사단'

이동욱 기자2019.03.19
[앵커멘트]
북구자원봉사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자
이달 초 '온동네 봉사단'을 만들었습니다.

19일에는 산격동 화재피해 가정을 찾아
봉사단 조직후 첫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동욱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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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온동네 봉사단.

봉사단 조직후 첫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단원들이 모였습니다.

[현장음 // 정영혜 / 북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오늘 봉사할 곳은) 화재 가정이라서 조금 바닥에 그을음이나 재가
거뭇거뭇하게 많은 상황이에요.
그래서 활동하기 조금 힘드실 수 있는데 이점 유의 부탁드리고요..."

오늘은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가정의
물품 정리를 돕기 위해 모였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그대로인 살림 도구와
이불, 옷가지 등을 모두 정리하고
그을음으로 덮힌 집안 곳곳도 걸레로 닦아냅니다.

생각보다 힘든 작업이었지만
각자 역할을 나눠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덕분에
봉사단 조직후 첫 활동도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 장순옥 / 봉사단원]
"실제로 불났던 집에는 처음으로 봉사 왔는데
우리도 같은 주부이다 보니까 아까운 것도 많고...
도와드리게 되어서 뿌듯한 그런 마음도 있어요."

[인터뷰 // 양희성 / 봉사단원]
"오늘은 물건을 끄집어 내는데 조금 힘들었던 부분도 있고
봉사는 다 힘들지만 그래도 보람이 있고 열심히 했습니다."

한편, 봉사단원들은 앞으로 매월 두 차례 정도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 저장강박증을 가진 주민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
집청소나 정리수납과 같은
재능 나눔을 실천할 계획입니다.
HCN 뉴스 이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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