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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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 지역의 수출은 앞선 해에 비해 늘었지만
경북은 크게 줄며 대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구세관이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의 수출은 81억 2백만 달러로
앞선 해보다 12%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기계와 정밀기기, 수송장비 등의
수출 증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경북은 수출이 9% 가까이 급감했는데,
구미에 있던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이 이전하면서
전기전자제품의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