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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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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미세먼지 걱정 없어…실내 운동시설 인기

김도윤 기자2019.01.17
[앵커멘트]
점점 더 추워지는 날씨에 극심한 미세먼지까지.
올 겨울은 밖에서 활동하는게 더 힘들어지면서
실내 운동 시설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김도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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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고성동의 실내 빙상장.

이른 시간임에도 이곳 실내 빙상장은
벌써부터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이용객부터
손을 꼭 잡은 연인들까지.

추위와 미세먼지 때문에
바깥활동 하기가 힘들지만
이 같은 실내 시설에선 얘기가 다릅니다.

빙상 위를 달리면서
땀도 흘리고 즐거운 추억도 쌓습니다.

[Int // 김예린 / 칠성동]
"밖에서는 미세먼지 때문에 못 노는데, 여기는 미세먼지도 없고
여기서 스케이트도 배우고 친구들이랑 같이 노니까 재밌고 좋아요."

[Int // 윤소연 / 침산동]
"요즘에 미세먼지도 많고 겨울이라 추워서 실외활동하기가 힘든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빙상장이 있어서 겨울방학 때 크게 갈 곳도 없는데
여기서 체력도 다지고 친구들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우정도 다지고 해서
너무 좋습니다."

겨울철 산을 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다른 방법으로 달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실내 암벽 등반, 클라이밍입니다.

손끝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사용하는 암벽 등반은
유산소와 근력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집 가까이서 접하기 어려운 운동이라고 생각되지만
북구 지역에도 이 같은 실내 클라이밍장이
이미 몇 군데 생겼습니니다.

초보자도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체험해볼 수 있고
부담 없이 일일 자유 이용도 가능합니다.

[Int // 김득유 / 동천동]
"저 같은 경우에는 야외 등반을 많이 갔었는데
지금 미세먼지가 한창 많다 보니까 그런 것도 못가거든요.
근데 대신해서 이런 실내 공간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저희 같은 사람들이 와서 활동도 하고
땀도 뺄 수 있고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클라이밍도 그렇고 여러 가지 실내 스포츠들이 많으니까
저는 해보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동장군과 미세먼지가 번갈아 찾아오는 올해 겨울.

굳이 바깥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건강과 재미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실내 운동시설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도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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