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배광식 현 북구청장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무난하게 당선된 지난 지방선거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지켜낸 자리여서
더욱 값진 승리였다는 평갑니다. 이동욱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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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자유한국당 배광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헌태 후보를 누르고
북구청장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배 당선인은 주민들이 정치 권력보다
행정전문가의 능력을 믿어준 결과라며
앞으로 4년동안 그 능력을
마음껏 펼쳐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배광식 / 북구청장 당선인]
예전과 달리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기세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때문에 선거기간 내내
누구의 우세를 점칠 수 없을 정도로
박빙으로 흘러갔습니다.
개표가 시작된 뒤에도
1,2위 후보간의 피말리는 접전은 이어졌습니다.
두 캠프 관계자들 모두
개표방송을 보는 내내 손에 땀이 흐를 정도였고
결국 웃은 건 배광식 후보 쪽이었습니다.
개표초반 10% 이전까지는
배광식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갔지만
10% 에서 이헌태 후보에게 잠시 선두를 내준 뒤
13% 에서 다시 역전했습니다.
이후 배 후보는 줄곧 선두를 달리며
2위 이헌태 후보와의 표 차이를 벌려갔습니다.
개표결과 배광식 후보는
000표로 00%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이헌태 후보는 000표로 00%의 득표율을,
구본항 후보는 000표로 00%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한편, 민선7기 북구청장의 공식적인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HCN뉴스 이동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