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케이블 tv 지역 방송,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민선 7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부터 기초의원까지, 한꺼번에 7명의 후보를 선택해야 되는 유권자 입장에서 후보자에 대한 정보가 굉장히 부족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보는 케이블 TV 지역 방송을 통해 상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케이블TV 공동취재단 홍정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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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유권자 한 명이 선택해야 할 후보자는 모두 7명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당시에는 평균 35명 후보 중에 7명을 골라 찍어야 했습니다.
후보들이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공식 선거기간은 단 13일간.
그러다보니 후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투표할 우려가 큰 게 사실입니다.
특히 기초의원 후보는 아예 얼굴과 이름조차 모른 채 찍는 묻지마 투표도 발생합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케이블TV 지역 방송이 나섰습니다.
[Int // 윤경민 / CJ헬로 제작 담당] "기초단체장 뿐만 아니라 광역의회 의원, 기초의회 의원, 총망라해서 모든 후보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전달하고 또 유권자들도 그들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게 함으로써 양쪽이 서로 소통하는 채널이 되게..."
유권자들이 지역 일꾼을 제대로 뽑을 수 있도록 모든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뉴스와 대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상세히 전달합니다.
지상파나 뉴스전문채널과 달리 시간 제약이 덜하고 자체 편성권을 가졌기에 가능합니다.
[Int // 구교태 / 계명대학교 언론영상학과 교수] "케이블 방송은 보도 시간이 다른 매체에 비해서 보다 더 자유롭고, 더 많은 시간을 지역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장점을 잘 활용해서..."
[Int // 김준우 / 경북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 "다른 매체와는 달리 후보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방영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올바르게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요."
지난 1995년 민선 자치시대와 함께 개국해 23년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온 케이블 tv 지역 방송,
[SU / 홍정표 기자 / jp.hong2@cj.net] 케이블 TV 지역 방송은 후보자의 다양한 정보를 유권자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해주는 미디어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