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이 북구청의 공공도서관 위탁운영 추진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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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학생들은 성명서를 통해 북구청이 문화재단 설립을 강조하지만 실상은 공공도서관을 문화재단에 위탁하기 위함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 도서관계가 반대하고 있는데도 공공도서관 위탁을 추진하고 있어 시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도 공공도서관 운영을 위탁하는데 대한 반대 의견을 각 지방 및 기초 자치단체로 발송한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구청은 정책에 반하는 업무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 오광영 /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저희는 사서라는 직종을 공부하고 사서가 되기 위해서 공무원 시험을 쳐서 하고 있는데 북구청에서 민간재단에 위탁해서 공무원이 아닌 해고가 자유로운 민간재단 직원으로 취급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는 이에 반대하고자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