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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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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3지구 보행자거리 문화예술거리로 만든다

이동욱 기자2017.01.19
[앵커멘트]
3호선이 개통되면서 우리지역의 교통여건은 좋아졌지만
주민들이 타지역에 나가 소비활동을 하면서
좋아진 교통여건이 오히려 지역 경제에는
악영향을 끼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구청이
칠곡3지구 상업시설 일대를 활성화 하기 위한
특색 있는 보행자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동욱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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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3지구 동천육교 위에서 바라본
중심상업지역 일대입니다.

상가 사이로 난 보행자 전용도로가
3호선 팔거역까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원래 이 도로는 도시개발 과정에서
상가 밀집지역 사이를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실제로는 상점가 뒷골목이나 다름 없습니다.

인근 식당에서 불법점유한 시설이
한 켠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고
에어컨 실외기나 기타 집기들도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화면전환>>

이런 가운데 북구청이 이곳을
특색있는 거리로 꾸미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걷고 싶은 문화예술 거리로 만들겠다는건데,
구청에서는 이곳을 젊은 문화인과 예술인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아트마켓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게끔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고진호 / 북구청 관광자원개발과장]
"상가연합회와 주민들, 북구예술인협회와도 용역을 주는 기초 단계부터
같이 논의를 해왔습니다. 단순히 거리가 볼거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체험거리, 참여 거리로 조성해나가야 되지 않겠나..."

우선 3호선 팔거역에서 동천육교까지
약 700미터 구간을 1차 사업구역으로 정해
경관디자인 용역을 맡긴 상탭니다.

최근 열린 용역중간보고회에서는
거리 조명과 시설물 디자인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제안도 나왔습니다.

다양한 조명을 활용한 테마거리를 만들고
빛을 이용한 축제를 열어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업에 들어갈 예산은
총 30억 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구청에서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2월중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용역 중간보고 내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건의사항도 받을 예정입니다.

HCN뉴스 이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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