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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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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하나로 합친다

이동욱 기자2014.10.29
[앵커멘트]
북구청이 내년에는 지역 축제를 하나로 합쳐
보다 내실 있게 치르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어느 정도 예상되는데,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이동욱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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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이 현재 개별적으로 치러지는 축제를 한데 모아
통합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구청은 최근 열린 내년도 주요업무 보고에서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축제를 통합하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먼저, 매 년 세 곳에서 진행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의 경우
노곡동 금호강 하중도 한 곳에서 열게 됩니다.

[인터뷰 // 고진호 / 북구청 문화교육과장]
"북구에 보면 금호강이 흐릅니다. 금호강이 흐르기 때문에
강북, 강남 중심 정도 되는 하중도에서 전체를 아우르는
그런 민속 한마당을 함으로 해서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고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각종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 대회,
자전거 타기 대회 등을 통합한 구민화합 축제도 마련해
행사 집중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고진호 / 북구청 문화교육과장]
"사실상 제정상으로도 우리가 예산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정도 좀 줄이고, 각 축제를 합쳐서 만들면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같이 얼굴도 보고, 같이 화합할 수 있는 그런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있습니다.

당장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예산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의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인데,

의원들이 지역구 여론을 의식해
축제 통합에 미온적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계획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역의 민심이 곧 표와 직결되는 상황에
연말로 예정된 내년도 본 예산 심사과정에서
과연 의원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HCN 뉴스 이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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