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민선 6기의 전략포럼과 더불어 지방 우수 정책과 우수 향토자원 등을 공유하는 전시관도 마련됐는데요.
지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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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특산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따로국밥에서 아바이순대까지
팔도의 맛을 느끼기 위한 관람객들로 빈 자리가 없습니다.
[화면전환]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전시관에는
전국 153개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해
지역 활성화와 센터 활성화, 평생학습, 주민자치 분야 등
총 4개 분야의 우수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재명 / 대구 북구 고성동장]
일단 축제가 저희 고성동에 축제를 열고 있거든요. 봄에 벚꽃축제를 하고 있고요. 저희가 삼성 라이온즈하고 자매결연을 맺어서 삼성 라이온즈에서 돈을 받아서 고등학생 2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습니다.
대구시와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17개 시, 도가 참가해 지방자치 20년의 역사와 성과를 공유하고
민선 6기 정책 방향과 비전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 정종섭 / 안전행정부 장관]
지방이 더 잘할 수 있는 일은 지방에 이양하고 자치단체의 조직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여 지방이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또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지방발전 전략포럼도 열려
기초의회 폐지와 지방 세제 개편방안 등
지방자치제의 쟁점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도 진행됩니다.
'함께 만드는 지방자치, 우리 모두의 행복'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은 한 차원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HCN 뉴스 지승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