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이들 반찬 투정 때문에 고민이신 부모님들 많은실 텐데요.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북구보건소가 특별한 가족 뮤지컬을 준비했습니다. 지승환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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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가 음식물을 버리려고 하자 관객석에 있던 아이들의 고함이 시작됩니다.
[현장음] 친구들 '피노키오야 안 돼'라고 외쳐주세요. 음식을 버리면 안 돼? ((어.))
주인공 푸름이가 동화 속 피노키오를 만나 함께 생활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배운다는 내용의 가족 뮤지컬입니다.
뮤지컬 공연을 신청한 교사들도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올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어 만족입니다.
[인터뷰 : 신예림 / 유치원 교사] 유치원에서 직접 체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곳에 와서 아이들에게 더 많은 다른 좋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미취학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뮤지컬에는 모두 13개 유치원, 1천5백 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어린이들은 패스트푸드와 편식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자원 절약의 중요성을 배웠으며, 음식문화개선과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인터뷰 : 배인수 / 북구보건소 위생과장] 어린이 뮤지컬은 어릴 적부터 식습관과 음식 안 남기기, 편식 안 하기를 어릴 때 심어주기 위해서 올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이 가장 기억에 남고 집에 가서도 생생한 기억으로 앞으로 식생활 습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동화 속 주인공을 통해 배우는 올바른 식습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생활 습관이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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