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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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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고령 돼지농가서 구제역 발생, 방역당국 '비상'

김주리 기자2014.07.29
[앵커멘트]
고령군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불이 켜졌습니다. 돼지고기 수요가 가장 많은 휴가철을 앞두고 발생한 이번 사태에 축산 농가도 바짝 긴장한 모습입니다. 김주리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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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고령군에서 발생한 돼지 구제역 사태로
가축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령군의 한 농가는 27일 오후 4시경,
돼지에게 백신 접종을 하던 중에
구제역 증상으로 보이는 발톱 빠짐 현상을 발견하고,
감염 의심 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원청 / 고령군 가축방역 계장
28일 정오경에 (구제역) 양성축으로 판정을 받고, 바로 살처분에 들어가서 그날 저녁 21시 20분까지 (돼지) 40두를 매물조치했습니다.

군은 또,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가를 차단하는 한편,
주변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방역차량을 동원해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각 축산농가도 최대한 농장간 출입을 삼가고,
소독을 통한 청결 유지와 함께
가축의 상태를 예의주시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 구제역이 의성군에서 발견된데 이어,
고령군에서도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고령군 인근 시군에서도 확산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농가에 백신 접종을 권유하는 등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광현 / 축산경영과 가축방역담당 계장
현재로서는 신고 들어온 곳은 없습니다. 소강상태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고, 좀 더 지켜봐야 되는 상태입니다. 인근 시군에도 긴급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다른 시군으로 빠르게 전염되고 그렇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초기 발생단계인 '주의'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하고,
다만 휴가철을 맞아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많아짐에 따라
방역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HCN 뉴스 김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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